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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이란? (UDIMM, RDIMM, SODIMM, SSD, module PCB...)

1. DRAM이란?

 

 반도체 메모리에는 크게 RAM과 ROM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AM은 Random Access Memory, ROM은 Read Only Memory의 약자입니다. 이 두 가지를 나누는 여부는 '휘발성'입니다. 데이터가 저장이 되긴 하지만, 전원을 껐을 때도 영구적으로 데이터가 저장이 되는 것이 ROM(비휘발성)이고, 전원이 켜져 있는 동안만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 RAM입니다. 

 

더 나아가 RAM은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SRAM(Static Random Access Memory)으로 나누어집니다. 말 그대로 SRAM은 전류 신호가 오기 전에는 상태가 변화하지 않는 안정적인 메모리인 반면, DRAM은 커패시터(축전기)로 작동이 되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적으로 메모리가 변화해 스스로 방전이 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RAM보다 DRAM을 훨씬 더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바로 메모리 용량이 SRAM보다 훨씬 크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2. DRAM의 종류

 

DRAM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UDIMM, SODIMM, RDIMM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UDIMM : 데스크탑 PC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메모리 모듈

- SO DIMM (Small Outline DIMM) : 작은 크기의 DRAM으로, 주로 노트북 등 소형 제품에 사용되는 메모리 모듈

- RDIMM(Register DIMM)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디램 모듈로 제어 신호를 위한 레지스터가 있음.

 

 3. DRAM 세대, DDR

 

 DRAM은 각 세대별로 기능, 속도, 모양이 전부 다릅니다. DRAMM은 일반적으로 전압이 한번 왔다 갔다 하는 '클럭'단위로 동작을 합니다. 한 번의 클럭에 데이터를 한 개 처리할 수 있으면 SDR(single) 한번의 클럭에 데이터 두 개를 처리할 수 있으면 DDR(double)이라고 말합니다. 초기 DRAM은 한 클럭에 한 개의 데이터만을 처리했으나, CPU의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면서 메모리 역시 빠른 속도가 중요해졌고, 이로 인해 DDR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처음 DDR DRAM이  개발된 후, 전송 속도가 계속해서 높아졌고 이에 따라 세대를 거듭하며 DDR2, DDR3, DDR4, 최근에는 DDR5까지 등장했습니다.  데이터의 처리 속도는 빨라지고 동작 전압은 줄어들며, 소비 전력역시도 줄어들었습니다.